돈의 지도저축 창고
이자에는 예외 없이 15.4%가 붙는다
이 문서가 답하는 질문예금 이자 10만원이 생기면 통장에는 얼마가 들어올까?
먼저 알아야 할 것모든 세율 뒤에는 10%가 조용히 붙는다
이자 10만원이 생기면 통장에는 84,600원이 들어온다. 15.4%인 15,400원은 은행이 알아서 떼서 국세청에 보낸다. 내가 할 일은 없고, 피할 방법도 없다 — 그냥 두면.
이 15.4%는 이자소득세 14% + 지방소득세 1.4%이고, 이자든 배당이든 똑같이 붙는다.
그래서 실질 금리를 계산해야 한다
연 4% 예금의 세후 수익률은 4% × (1 − 0.154) = 3.38%다. 물가가 연 2.5% 오르면 실질적으로 남는 건 0.88%. 예금은 돈을 불리는 수단이 아니라 돈의 가치를 겨우 지키는 수단이라는 게 여기서 나온다.
이 세금을 다루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
- 비과세 — 아예 안 낸다. ISA의 비과세 한도, 청년도약계좌, 청년우대형 청약저축.
- 분리과세로 낮추기 — ISA 한도 초과분은 15.4% 대신 9.9%.
- 과세이연 — 연금계좌에서는 이자·배당에 지금 세금을 매기지 않고,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3.3~5.5%로 낸다.
세 가지 다 “어떤 상품을 사느냐”가 아니라 “어떤 계좌에 담느냐”의 문제다. 같은 예금, 같은 ETF라도 계좌가 다르면 세후 수익이 달라진다. 이것이 계좌를 먼저 고르는 이유다.
이자와 배당이 한 해 2,000만원을 넘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, 그건 2,000만원은 매매차익이 아니라 이자·배당의 기준선이다에서 다룬다. 지금 소득 수준에서는 해당 없다.
한 문장으로
이자와 배당은 받는 순간 15.4%가 떼인다. 이 세금을 피하거나 미루는 것이 저축 상품 선택의 절반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