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의 지도국내 시장50 / 52 · 2분

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세금이 완전히 다르다

이 문서가 답하는 질문같은 S&P500인데 국내 ETF로 사는 것과 VOO를 직접 사는 것 중 뭐가 나을까?

먼저 알아야 할 것해외주식 차익은 연 250만원까지 세금이 없다2,000만원은 매매차익이 아니라 이자·배당의 기준선이다

“TIGER 미국S&P500”과 “VOO”는 같은 지수를 따라간다. 그런데 세금 구조가 다른 물건이다. 이 지도에서 가장 돈이 되는 비교다.

국내 상장 해외 ETF해외 직접투자 (VOO)
매매차익 성격배당소득양도소득
세율15.4%22%
기본공제없음연 250만원
손익통산안 됨됨
금융소득 합산됨안 됨 (분류과세)
신고자동 원천징수5월 직접 신고
환전불필요필요
거래 시간한국 장중밤

세율만 보면 국내가 유리한데

15.4% < 22%다. 그런데 금액이 커지면 뒤집힌다.

예: 한 해에 1,000만원 이익

  • 국내 상장 해외 ETF: 1,000만 × 15.4% = 154만원
  • 해외 직투: (1,000만 − 250만) × 22% = 165만원

아직은 국내가 조금 유리하다. 그런데 여기에 금융소득 합산이 얹힌다. 국내 ETF의 이익 1,000만원은 금융소득 2,000만원 한도를 절반이나 먹는다. 자산이 커져 그 선을 넘으면 세율이 15.4%가 아니라 최고 49.5%가 되고, 건강보험료까지 오른다.

해외 직투의 22%는 아무리 벌어도 22%에서 끝난다. 이게 분류과세의 값어치다.

그래서 실제 결론

  • 금액이 작고 계속 사 모으는 단계 → 국내 상장 ETF도 충분히 괜찮다. 환전이 필요 없고 자동이체로 굴러간다.
  • 금액이 커지고 매년 이익을 실현하게 되는 단계 → 해외 직투가 유리해진다. 250만원 공제와 손익통산이 매년 작동한다.
  • 그리고 진짜 정답은 계좌다 ↓

국내 상장 해외 ETF의 약점을 지우는 방법

이 상품의 단점은 전부 세금에서 나온다. 그런데 ISA나 연금저축계좌 안에 담으면 그 단점이 사라진다.

  • ISA 안: 손익통산 + 비과세 한도 + 초과분 9.9% +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음
  • 연금계좌 안: 과세이연 + 나중에 연금소득세 3.3~5.5%

즉 국내 상장 해외 ETF는 절세계좌 안에서 사고, 해외 직투는 일반계좌에서 한다는 조합이 이 나라의 세제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답이다. 국내 투자는 종목이 아니라 계좌를 고르는 게임이다가 이 이야기다.

한 문장으로

국내 상장 해외 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15.4% 과세되고 금융소득에 합산된다. 해외 직접투자는 22%지만 분류과세이고 250만원 공제와 손익통산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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