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의 지도빚과 카드의 언덕
신용점수는 빚이 없다고 올라가지 않는다
이 문서가 답하는 질문카드도 대출도 안 쓰는데 왜 신용점수가 낮을까?
먼저 알아야 할 것DSR은 내가 빌릴 수 있는 금액의 천장이다
신용점수는 “이 사람이 돈을 제때 갚을까”를 예측하는 숫자다. 한국에서는 NICE와 KCB 두 곳이 각각 1~1000점으로 매긴다.
핵심 오해가 하나 있다. 금융거래를 아예 안 하면 점수가 높은 게 아니라, 판단할 근거가 없어서 중간쯤에 머문다.
점수를 만드는 것들
| 요소 | 방향 |
|---|---|
| 연체 이력 | 가장 치명적. 소액·단기라도 크게 깎인다 |
| 거래 기간 | 길수록 좋다. 오래된 카드는 유지 |
| 신용카드 사용 실적 | 꾸준히 쓰고 제때 갚으면 오른다 |
| 한도 대비 사용률 | 한도의 30% 이하로 쓰는 게 유리 |
| 대출 건수·유형 | 2금융권·현금서비스는 불리 |
그래서 실제로 해야 할 일
- 자동이체를 걸어 연체를 0으로. 통신비 하루 연체도 기록에 남는다.
- 신용카드 한 장을 오래, 적당히 쓴다. 이것이 신용카드를 완전히 버릴 수 없는 이유다. 한도의 30% 이내로 쓰고 전액 결제.
- 오래된 카드는 해지하지 않는다. 거래 기간이 짧아진다.
- 소득 증빙과 국민연금·건강보험 납부 실적을 제출한다. 토스·카카오페이·네이버페이 앱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되고, 실제로 점수가 오른다.
- 점수 조회는 아무 영향이 없다. 자주 봐도 안 깎인다.
왜 지금 관리해야 하나
점수는 기록의 누적이라 급하게 올릴 수 없다. 결혼을 앞두고 전세대출을 받을 때 점수 몇십 점이 가산금리 0.2~0.5%p를 가른다. 2억 대출에서 0.3%p는 연 60만원이다.
지금 카드 한 장을 만들어 소액으로 꾸준히 쓰는 것이 2년 뒤에 값을 한다.
한 문장으로
신용점수는 '빚이 없는 사람'이 아니라 '빌린 돈을 제때 갚은 기록이 있는 사람'에게 준다. 기록이 없으면 좋은 점수도 없다.